충북 전 지역 '폭염특보'…청주 나흘째 열대야 관측

기사등록 2018/07/14 07:24:22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토요일인 14일 충북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전날보다 1~2도 높겠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22.8도, 보은 24.4도, 충주 25.5도, 청주 25.7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영동에 폭염경보를, 도내 나머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도내에는 지난 11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 현상(최저기온 25도 이상)은 지난 10일 밤부터 나흘째 청주지역에서 관측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덥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위험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충북 전 지역 '폭염특보'…청주 나흘째 열대야 관측

기사등록 2018/07/14 07:24:2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