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비핵화, 생각보다 긴 과정 될 수도"

기사등록 2018/07/14 00:54:13

최종수정 2018/07/17 11:53:13

"푸틴과 만나 핵무기 감축 논의"

【옥스퍼드셔=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부부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셔 블레넘 궁전 앞에서 영국 방문 환영만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7.13.
【옥스퍼드셔=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부부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셔 블레넘 궁전 앞에서 영국 방문 환영만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7.13.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지금은 진행 중인 과정이다. 아마도 원하는 것보다 긴 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그는 "나는 긴 과정에 익숙하다"며 "우리는 아직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다. 제재는 가혹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6일 열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핵무기 감축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핵무기 확산은 엄청나다.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그것은 매우 비싸지만 제일 중요하지 않은 것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상당수 줄이거나 없애는 것은 꿈같은 일이지만 그것(핵무기 감축)은 분명히 회담 의제로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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