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는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 2' 가스관 건설 계획을 유럽을 분열시키는데 이용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투자하는 서방 기업들은 미국의 제재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재차 경고했다고 일본 지지(時事)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르트 스트림 2' 사업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 정치적 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럽 전체의 에너지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은 이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미래의 제재 발동에 관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가스관 분야에 참가하는 기업은 "제재의 위험을 안고 있는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트 스트림 2' 가스관 사업에는 현재 독일의 빈터셸과 유니페르, 오스트리아의 OMV,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사 셸, 프랑스의 엔지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르트 스트림 2' 사업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 정치적 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럽 전체의 에너지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은 이 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미래의 제재 발동에 관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가스관 분야에 참가하는 기업은 "제재의 위험을 안고 있는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트 스트림 2' 가스관 사업에는 현재 독일의 빈터셸과 유니페르, 오스트리아의 OMV,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사 셸, 프랑스의 엔지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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