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제주 낮 최고기온 35.0도, 올들어 가장 더워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에 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도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제주시 최저기온이 26.1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 지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서귀포시 지역과 고산 지역도 밤사이 더운 날씨가 이어져 최저기온이 25.7도와 25.2도를 각각 기록했다.
열대야 현상이란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의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전날 제주시 지역은 오후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더운 35.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는 이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에 걸쳐있어 제주도 남쪽에서 올라오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제주 지역 상공에 정체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이날도 29~33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제주시 최저기온이 26.1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 지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서귀포시 지역과 고산 지역도 밤사이 더운 날씨가 이어져 최저기온이 25.7도와 25.2도를 각각 기록했다.
열대야 현상이란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의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전날 제주시 지역은 오후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더운 35.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는 이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에 걸쳐있어 제주도 남쪽에서 올라오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제주 지역 상공에 정체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이날도 29~33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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