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 가스관 건설로 독일에 대한 러시아 영향력 커져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1일 독일이 발트해 가스관 건설 계획을 둘러싸고 러시아에 포로가 됐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앞두고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설전을 벌이면서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완전히 조종받고 있다고 비난하는 동시에 방위비 지출을 늘리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발트해 가스관 건설은 독일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지나치게 키우는 부적절한 사업이라며 유럽의 부국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관 건설을 지원하고 있는데 미국이 유럽을 러시아로부터 방어하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6일 헬싱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회담을 갖는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앞두고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설전을 벌이면서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완전히 조종받고 있다고 비난하는 동시에 방위비 지출을 늘리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발트해 가스관 건설은 독일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지나치게 키우는 부적절한 사업이라며 유럽의 부국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관 건설을 지원하고 있는데 미국이 유럽을 러시아로부터 방어하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6일 헬싱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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