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하던 40대 숨져

기사등록 2018/07/10 16:01:43

최종수정 2018/07/10 16:02:01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태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하던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A(49)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태국인 여성 B(25)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와 업주 C(45)씨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를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2년 전 심장수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외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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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하던 4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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