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여성 불안하게 하는 폭력·범죄, 단호히 대처"

기사등록 2018/07/05 19:43:1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여성 향한 폭력, 차별 고발 움직임 무겁게 경청"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린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7.0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린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여성의 일상을 불안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모든 폭력과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축사에서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슬로건처럼 평등이 일상화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1~7일이며 1996년 처음으로 지정됐다.

  이 총리는 "세계를 강타한 '미투'를 비롯해 종래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가 분출하고 있다. 여성을 향한 모든 폭력과 차별을 고발하며 전면적인 시정을 요구하는 최근 여성들의 움직임은 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의식과 행동을 원천적으로 재점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고발과 요구를 무겁게 경청하며 관련 정책을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대표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유리천장 깨기가 민간에까지 확산되도록 유도하고, 성평등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로 가기 위해 성평등 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양성평등은 한두 가지 정책으로 단시간에 실현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며, 정부나 기업이나 단체 어느 한 부문만 노력해서 완성되는 일도 아니다"며 "법과 제도의 개선, 정책의 변화, 문화와 의식의 진화가 총체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그러한 변화를 더 빨리, 더 넓게 확산시키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행사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조배숙·남인순·신용현·권미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 총리 "여성 불안하게 하는 폭력·범죄, 단호히 대처"

기사등록 2018/07/05 19:43:14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