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서울~춘천 고속道 과다 보수 주장은 명백한 허위"

기사등록 2018/07/03 18:33:23

【서울=뉴시스】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 홈페이지. 2018.07.03. (사진=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 홈페이지. 2018.07.03. (사진=맥쿼리인프라 홈페이지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는 3일 서울~춘천 고속도로 투자 보수가 과도하다는 플랫폼파트너스의 주장을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플랫폼 측이 주장하는 3.1%라는 보수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맥쿼리인프라의 운용보수는 순투자금액의 1.1~1.25%"라고 주장했다.

앞서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운용사 교체를 요구하며 주주행동에 나선 토종 헤지펀드 플랫폼파트너스는 전날 맥쿼리인프라가 맥쿼리자산운용에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관련해 3.1%의 운용보수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에 투자한 다른 펀드 운용사가 0.15% 이내의 보수만 받은 것과 비교하면 과도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맥쿼리인프라는 "플랫폼 측이 주장하는 다른 펀드들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프로젝트 하나를 위해 설정된 펀드로서 자산구성과 기대 수익률, 리스크 프로필 측면에서 맥쿼리인프라와는 상당히 다르다"며 "투자 구조와 대상, 기대 수익률 등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 없이 허위 사실에 근거해 단순 보수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맥쿼리인프라는 또 실질주주증명서 제출 요구를 플랫폼파트너스가 거부한 데 대해 "실질주주증명서는 주주권 행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라며 거듭 제출을 요구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실질주주증명서는 주총소집요구권과 같은 주주권을 행사할 때 주주의 지위를 확인함은 물론 실제 주주권 행사일까지 계속 보유해야 한다"며 "주총소집과 같은 요구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단기매매를 통해 시세 차익을 얻은 후 주식을 처분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한 취지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랫폼이 지금까지 실질주주증명서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법적 규제사항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앞서 발송한 두 차례 서신에서 플랫폼 측 펀드운용 책임자와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언론 자료 배포, 별도 홈페이지 개설 등으로 일방적 주장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맥쿼리인프라는 주주 지위가 확인되는대로 플랫폼 측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임시주총 소집의 정당성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운용보수의 적정성 등 플랫폼이 제기한 이슈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검토할 계획이며 검토가 완료되면 적법 절차에 따라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관련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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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서울~춘천 고속道 과다 보수 주장은 명백한 허위"

기사등록 2018/07/03 18:33: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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