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닛산, 중국 펀드 GSR에 전지회사 매각 취소

기사등록 2018/07/02 17:56:36

중국 전기자동차용 연료전지 공장
중국 전기자동차용 연료전지 공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닛산 자동차는 2일 중국 투자펀드 GSR 캐피털(金沙江資本)에 전지(배터리) 자회사를 매각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신랑망(新浪網)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매각 완료를 예정하던 6월29일 GSR 측에서 "인수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아 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닛산은 전지자회사를 10억 달러(약 1조1195억원) 정도에 GSR에 넘길 예정이었다.

닛산이 매각하려던 자회사는 2007년 설립한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AESC)'로 닛산이 51%, NEC 그룹이 49%를 각각 출자했다.

AESC는 닛산의 주력 전기자동차(EV) 리프용 차량적재 리튬이온 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닛산은 NEC 그룹이 보유하는 AESC 주식을 인수한 다음 GSR에 주식 전량을 넘길 계획이라고 작년 8월 공표했다.

GSR은 전지회사 인수 후 일본, 영국, 미국에 있는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중국에도 새로운 공장을 세울 방침이었다.

그간 환경기술과 전동차에 투자해온 GSR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전기차와 바이오 등 외국 첨단기술 업체의 인수를 모색해왔다.

GSR이 막판에 닛산의 전지자회사 인수를 포기한 이유에 관해서는 아직 확실히 드러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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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닛산, 중국 펀드 GSR에 전지회사 매각 취소

기사등록 2018/07/02 17:56: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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