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자' 살라, 리버풀과 5년 연장 계약

기사등록 2018/07/02 17:31:44

모하메드 살라
모하메드 살라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장기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살라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살라는 2023년까지 리버풀에 머문다. 바젤(스위스), 첼시(잉글랜드), 피오렌티나, AS로마(이상 이탈리아) 등을 거친 살라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성했다.

살라는 1년 만에 리버풀을 넘어 EPL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52경기에 44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뽐냈다. EPL에서만 32골을 넣으며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덕분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양분한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로도 거론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번 계약은 리버풀에 대한 살라의 신뢰와 살라를 향한 우리의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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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왕자' 살라, 리버풀과 5년 연장 계약

기사등록 2018/07/02 17:31: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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