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피겨 2연패 하뉴, 최연소 日국민영예상 받았다

기사등록 2018/07/02 16:51:54

스포츠·문화 공로자에게 주는 국민영예상 26번째 수상자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2연패에 성공한 하뉴 유즈루(羽生結弦) 선수가 2일 일본 국민영예상을 받았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동일본대지진, 대회 직전의 부상 등 큰 역경을 뛰어넘고 역사에 남는 쾌거를 달성해 (일본) 국민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며 하뉴선수에게 국민영예상을 수여했다. 하뉴 선수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봤던 센다이(仙台)시 출신이다.

 하뉴 선수는 시상식 후 "이 상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함께 앞으로 더 전진하고 싶다"며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시상 소감에서 연인 일본 국민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던 그는 "국민들과 함께 받은 상인만큼 개인이 받는 것은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부상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7년에 제정된 국민영예상은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고 사회에 밝은 희망을 준 공로가 있는 사람'에 주는 상이다.

 전설의 홈런왕 오 사다하루가 초대 수상자이며 야구 영웅 나가시마 시게오, 메이저리그에 족적을 남긴 마쓰이 히데키, 원로 여배우 모리 미쓰코 등 지금까지 25명의 개인과 1개의 단체가 수상했다.

 하뉴 선수는 국민영예상을 받는 최초의 동계종목 선수이며 동시에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올림픽 피겨 2연패 하뉴, 최연소 日국민영예상 받았다

기사등록 2018/07/02 16:51: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