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몰리는 공연 사진에 적합"...캐논 망원렌즈 라인업 주목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최근 다양한 축제와 공연 사진 촬영에 망원렌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망원렌즈는 원거리의 피사체를 압축해 담아낼 수 있어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공연 현장에 필수적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망원렌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화각이 특징인 캐논의 라인업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망원렌즈는 공연 사진 촬영 시, 수많은 피사체 중 하나의 장면을 집중해 압축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는 단 렌즈 보다 줌렌즈의 사용비중이 높은 편이며, 70-200mm의 화각이 많이 쓰인다. 때때로 준 망원 화각인 85mm로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망원렌즈가 가진 공간 압축의 힘은 공연사진의 세 가지 요소인 공연의 목적, 아티스트,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해준다. 망원렌즈를 이용한 공연사진은 단순히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 찍는다기보다 촬영자가 의도한 장면을 강조하기에 적합하다. 

 캐논의 'EF 70-200mm F4L IS Ⅱ USM'은 망원 화각의 줌렌즈임에도 기동성을 모두 갖춰 캐논 유저들에게 사랑 받아온 'EF 70-200mm F4L IS USM'의 최신 리뉴얼 제품이다. 같은 초점거리를 사용하는 L 렌즈 대비 가장 가벼운 약 780g의 무게에 약 5스톱으로 확대된 손떨림 방지(IS, Image Stabilizer)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춰 붐비고 이동이 많은 공연 현장에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촬영하기에 좋다.

 또한, 가벼우면서도 선예도와 색감 표현이 좋은 편으로 야간 공연 사진 촬영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세 가지의 IS 모드 가운데 모드3은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 빠른 셔터 속도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피사체를 추적할 수 있어 야간 공연 사진 촬영 시, 축제현장의 아름다운 밤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진을 담기에 좋다.

 필드에서의 인물촬영에는 단 초점 렌즈인 'EF 85mm F1.4L IS USM' 렌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5mm 화각은 특유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보케와 준 망원 화각이 표현하는 공간감 때문에 인물사진에 자주 쓰인다.

 'EF 85mm F1.4L IS USM'은 85mm 화각이 가진 공간감과 고화질에 손떨림 보정 기능과 빠른 초점 검출력을 갖춰 셔터찬스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담아낸다.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EF 70-200mm F2.8L IS Ⅲ USM'은 ASC(Air Sphere Coating) 기술이 새롭게 적용돼 빛 반사를 방지함으로써 인물 사진에 불필요한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억제한다.

 또, 강한 역광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 현상도 최소화해 복합 광원으로 어지러운 축제 현장에서 깨끗한 인물 사진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F2.8 이하의 밝은 조리개 값으로 빠른 셔터 스피드 확보와 얕은 심도 표현을 통해 플래시 사용 없이도 공연 현장에서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한편, 캐논 ‘EF 70-200mm F4L IS Ⅱ USM’은 전날인 28일부터 제품 구매 후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응모를 하면 '캐논 삼각대 마운트링 AⅡ(WⅡ, 정가 16만원)'와 렌즈의 컬러 밸런스를 지켜주는 보호용 필터인 '캐논 72mm 프로텍트 필터(정가 6만5000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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