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재배해 선보이는 춤추는 식물 무초. (사진 = 서울대공원 식물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29일부터 상설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서울대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움직이는 식물 무초, 미모사, 파리지옥을 만나볼 수 있다.
보통 식물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자란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는 관람객에게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식물에 대해 관심을 키워주기 위해 신기하고 특이한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무초와 미모사도 2016년부터 직접 종자를 들여와 재배하고 있는 식물이다.
식물은 고착성 생물로 땅에 달라붙은 채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는 없지만 빛이나 온도, 수분 등 환경이 달라지면 몸의 일부를 조용하고 은밀하게 움직인다.
햇빛을 따라 식물의 잎, 줄기가 움직이고 중력의 방향대로 땅속 아래로 자라는 뿌리 등이 대표적인 식물의 움직임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무초와 미모사는 콩과 식물로 팽압 운동을 통해 잎을 움직인다. 팽압 운동은 식물체 내의 물의 이동에 따라 세포속의 압력이 변해 생기는 현상이다.
또한 수면 운동도 한다. 미모사는 낮에 잎이 열리고 밤에는 잎이 닫히며 무초는 낮에는 잎을 수평으로 펼치고 밤에는 차려 자세로 잎을 내린다.
무초는 콩과식물로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한다. 소리에 반응해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무초(춤출 舞, 풀 草)란 이름이 붙여졌다. 식물의 큰 잎 옆 두 개의 작은 잎들이 위 아래 180도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온도 25~30도 습도70%, 광선이 잘 드는 환경에서 춤을 잘 투며 특히 어린이나 여성의 노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모사는 열대, 온대지역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밤에는 잠을 자는 모습이라고 해 잠풀이라고도 불린다. 잎을 건드리면 전기신호가 잎자루를 따라 이동하며 수분이 갑자기 빠져나가며 세포를 쪼그라들게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은 미모사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모습이기도 한데 잎을 먹으러 온 동물이 건드리면 잎을 완전히 오무려 시든것처럼 위장한다.
식충식물로 유명한 파리지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물이다. 잎은 잎자루와 덫 2부분으로 구성되었고 덫의 길이는 3cm정도이다. 덫 내부에는 6개의 감각모가 있어 곤충이 감각모를 2회 이상 자극하거나 감각모 2개를 동시에 건드리면 바로 닫힌다
파리지옥의 덫 가장자리에 있는 선세포에서 달콤한 즙이 분비되어 그 즙에 의해 개미, 파리, 모기 등과 같은 곤충이 유인되어 덫에 들어간다. 덫에 들어간 곤충이 2개의 감각모를 건드리거나 1개의 감각모를 2번 건드리면 덫은 0.5초만에 닫힌다.
식물원에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 식물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설사가 음악을 들려주며 무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미모사와 파리지옥에 대한 정보 등을 알려준다. 식물해설은 11월까지 계속된다.
[email protected]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서울대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움직이는 식물 무초, 미모사, 파리지옥을 만나볼 수 있다.
보통 식물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자란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는 관람객에게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식물에 대해 관심을 키워주기 위해 신기하고 특이한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무초와 미모사도 2016년부터 직접 종자를 들여와 재배하고 있는 식물이다.
식물은 고착성 생물로 땅에 달라붙은 채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는 없지만 빛이나 온도, 수분 등 환경이 달라지면 몸의 일부를 조용하고 은밀하게 움직인다.
햇빛을 따라 식물의 잎, 줄기가 움직이고 중력의 방향대로 땅속 아래로 자라는 뿌리 등이 대표적인 식물의 움직임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무초와 미모사는 콩과 식물로 팽압 운동을 통해 잎을 움직인다. 팽압 운동은 식물체 내의 물의 이동에 따라 세포속의 압력이 변해 생기는 현상이다.
또한 수면 운동도 한다. 미모사는 낮에 잎이 열리고 밤에는 잎이 닫히며 무초는 낮에는 잎을 수평으로 펼치고 밤에는 차려 자세로 잎을 내린다.
무초는 콩과식물로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한다. 소리에 반응해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무초(춤출 舞, 풀 草)란 이름이 붙여졌다. 식물의 큰 잎 옆 두 개의 작은 잎들이 위 아래 180도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온도 25~30도 습도70%, 광선이 잘 드는 환경에서 춤을 잘 투며 특히 어린이나 여성의 노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모사는 열대, 온대지역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밤에는 잠을 자는 모습이라고 해 잠풀이라고도 불린다. 잎을 건드리면 전기신호가 잎자루를 따라 이동하며 수분이 갑자기 빠져나가며 세포를 쪼그라들게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은 미모사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모습이기도 한데 잎을 먹으러 온 동물이 건드리면 잎을 완전히 오무려 시든것처럼 위장한다.
식충식물로 유명한 파리지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물이다. 잎은 잎자루와 덫 2부분으로 구성되었고 덫의 길이는 3cm정도이다. 덫 내부에는 6개의 감각모가 있어 곤충이 감각모를 2회 이상 자극하거나 감각모 2개를 동시에 건드리면 바로 닫힌다
파리지옥의 덫 가장자리에 있는 선세포에서 달콤한 즙이 분비되어 그 즙에 의해 개미, 파리, 모기 등과 같은 곤충이 유인되어 덫에 들어간다. 덫에 들어간 곤충이 2개의 감각모를 건드리거나 1개의 감각모를 2번 건드리면 덫은 0.5초만에 닫힌다.
식물원에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 식물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설사가 음악을 들려주며 무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미모사와 파리지옥에 대한 정보 등을 알려준다. 식물해설은 11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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