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월 임명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최정표·조흥식, 똑같은 재산 신고 '눈길'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강민아 감사원 감사위원이 7억54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번 수시 재산공개 대상은 지난 3~4월 임면된 고위공직자 185명이다.
강 위원은 본인 명의로 1억6328만원, 배우자 명의로 5805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4875만원 가량의 토지와 5억원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전세권, 2012년식 스포티지(1200만원) 차량도 소유하고 있다.
강 위원은 또 배우자 명의로 셀트리온 등 7억2120만원의 상장주식과 1000만원의 비상장주식, 2억원의 채권 등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4억9881만원도 신고했다.
최정표 한국개발원장과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각각 20억2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원장과 조 원장은 만원단위까지 똑같은 금액의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최 원장은 1017만원의 경남 하동 양보면 밭과 8억8800만원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2억5550만원의 오금동 건물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1억255만원의 은평구 진관동 오피스텔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6억5962만원, 배우자 명의로 1530만원, 장남 명의로 7555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 원장 소유 차량으로는 2004년식 그랜저(266만원)와 2013년식 싼타페(1559만원) 차량을 신고했다.
조 원장은 1억9372만원의 임야, 6억2100만원의 서울 구로구 개봉동 아파트 전세권 및 경기 광명 철산동 아파트, 2006년식 렉스턴(519만원)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9억3610만원, 배우자 명의로 3억7829만원, 장남 명의로 518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주식 1616만원과 함께 건물임대 채무 2억원도 신고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의 재산 총액은 16억2779만원이다. 이 원장은 4억1000만원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전세권과 4334만원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2억2295만원의 대전 중구 문화동 대지 및 1억6200만원의 주상복합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모친도 8억90만원 상당의 밭을 대전 유성구 죽동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13억5497만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2억5119만원의 세종 도담동 대지와 6768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4억9000만원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 전세권, 1억2200만원의 대전 서우 둔산동 아파트, 1억2135만원의 예금, 2014년식 볼보(2901만원) 차량을 신고했다. 모친 소유 재산도 2억528만원대로 나타났다.
황준국 주영국대사는 해외 발령으로 아파트와 차량 등을 처분함에 따라 늘어난 3억1838만원을 반영, 재산 총액을 32억599만원으로 신고했다.
권평오 전 주사우디대사는 재산가액이 4641만원 증가해 6억8239만원,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세종시 아파트 매매 등 증액분 1억5882만원을 포함한 9억761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mail protected]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번 수시 재산공개 대상은 지난 3~4월 임면된 고위공직자 185명이다.
강 위원은 본인 명의로 1억6328만원, 배우자 명의로 5805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4875만원 가량의 토지와 5억원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전세권, 2012년식 스포티지(1200만원) 차량도 소유하고 있다.
강 위원은 또 배우자 명의로 셀트리온 등 7억2120만원의 상장주식과 1000만원의 비상장주식, 2억원의 채권 등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4억9881만원도 신고했다.
최정표 한국개발원장과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각각 20억2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원장과 조 원장은 만원단위까지 똑같은 금액의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최 원장은 1017만원의 경남 하동 양보면 밭과 8억8800만원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2억5550만원의 오금동 건물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1억255만원의 은평구 진관동 오피스텔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6억5962만원, 배우자 명의로 1530만원, 장남 명의로 7555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 원장 소유 차량으로는 2004년식 그랜저(266만원)와 2013년식 싼타페(1559만원) 차량을 신고했다.
조 원장은 1억9372만원의 임야, 6억2100만원의 서울 구로구 개봉동 아파트 전세권 및 경기 광명 철산동 아파트, 2006년식 렉스턴(519만원)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9억3610만원, 배우자 명의로 3억7829만원, 장남 명의로 518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주식 1616만원과 함께 건물임대 채무 2억원도 신고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의 재산 총액은 16억2779만원이다. 이 원장은 4억1000만원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전세권과 4334만원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2억2295만원의 대전 중구 문화동 대지 및 1억6200만원의 주상복합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모친도 8억90만원 상당의 밭을 대전 유성구 죽동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13억5497만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2억5119만원의 세종 도담동 대지와 6768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4억9000만원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 전세권, 1억2200만원의 대전 서우 둔산동 아파트, 1억2135만원의 예금, 2014년식 볼보(2901만원) 차량을 신고했다. 모친 소유 재산도 2억528만원대로 나타났다.
황준국 주영국대사는 해외 발령으로 아파트와 차량 등을 처분함에 따라 늘어난 3억1838만원을 반영, 재산 총액을 32억599만원으로 신고했다.
권평오 전 주사우디대사는 재산가액이 4641만원 증가해 6억8239만원,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세종시 아파트 매매 등 증액분 1억5882만원을 포함한 9억761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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