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이 오는 30일 중요한 산업 기술을 획득하려는 중국 개인과 기업에 대해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목록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자국 기업이 받는 영향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투자제한 소식을 확인했고, 현재 예의주시 중"이라며 "아울러 (이번 조치가) 중국 기업에 끼칠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달 29일 성명에서 중요한 산업 기술을 획득하려는 중국 개인과 기업에 대해 대미 투자를 제한하고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목록의 발표 날짜도 이달 30일로 정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 행정부 내에서는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투자제한 대상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단지 중국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도 이번 조치가 중국계 기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27일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투자제한 소식을 확인했고, 현재 예의주시 중"이라며 "아울러 (이번 조치가) 중국 기업에 끼칠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달 29일 성명에서 중요한 산업 기술을 획득하려는 중국 개인과 기업에 대해 대미 투자를 제한하고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목록의 발표 날짜도 이달 30일로 정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 행정부 내에서는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투자제한 대상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단지 중국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도 이번 조치가 중국계 기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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