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네덜란드가 부르카와 니캅과 같이 얼굴을 가리는 이슬람 베일을 공공장소에서 착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네덜란드 상원은 이날 표결을 통해 이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머리카락만을 가리는 히잡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의 극우 지도자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10년 넘게 이의 금지를 주장해 왔다.
네덜란드 법은 네덜란드를 종교 중립적이라고 규정하고 있어 히잡까지 금지하고 있는 프랑스나 벨기에와 같은 이웃국가들에 비해 네덜란드의 금지 대상은 좀더 제한적이다.
부르카와 니캅 착용이 금지되는 공공장소는 대중교통과 교육기관, 병원 등 의료기관과 정부 건물 등이다.
네덜란드에서 얼굴을 가리는 니캅이나 부르카를 착용하는 여성은 수백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네덜란드 상원은 이날 표결을 통해 이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머리카락만을 가리는 히잡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의 극우 지도자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10년 넘게 이의 금지를 주장해 왔다.
네덜란드 법은 네덜란드를 종교 중립적이라고 규정하고 있어 히잡까지 금지하고 있는 프랑스나 벨기에와 같은 이웃국가들에 비해 네덜란드의 금지 대상은 좀더 제한적이다.
부르카와 니캅 착용이 금지되는 공공장소는 대중교통과 교육기관, 병원 등 의료기관과 정부 건물 등이다.
네덜란드에서 얼굴을 가리는 니캅이나 부르카를 착용하는 여성은 수백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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