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JP, 한국 현대사 영욕에도 해야 될 몫 당당히 해줘"

기사등록 2018/06/24 14:33:15

【서울=뉴시스】강지은 홍지은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 대해 "고인이 여러 가지 한국 현대사에서 영욕을 겪으면서도 당신이 해야 될 몫을 당당히 해준 데 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김 전 총리 장례 이틀째인 이날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총리와의 인연에 대해 "저는 16대 (국회) 때 고인과 한일 의원연맹을 같이 했다"며 "제가 부회장을 하고 (김 전 총리가) 명예회장을 하셨다"고 떠올렸다. 한일 의원연맹은 한일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1972년 설립된 단체다.

 그러면서 "일본에 가면 고인이 한일 관계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일본 여론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에 고인의 역할은 상당히 부러웠다"고 회고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검토 중인 김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에 대해 "총리실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국민훈장 중 최고인 '무궁화장'으로 대략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은 말씀드릴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오전 8시15분 서울 중구 청구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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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JP, 한국 현대사 영욕에도 해야 될 몫 당당히 해줘"

기사등록 2018/06/24 14:3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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