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만' 상습절도 40대 구속

기사등록 2018/06/22 09:30:22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대구 남구와 수성구 일대를 돌며 차량에서 총 8회에 걸쳐 가방과 현금 등의 금품(시가 285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 전과로 지난 4월 출소한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만을 범행대상으로 골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의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면서 "차에 귀중품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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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만' 상습절도 40대 구속

기사등록 2018/06/22 09:3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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