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한국시간 23일 자정 조별리그 2차전 격돌
지면 사실상 탈락…"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말자" 서로 독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말자." 아쉬움은 훌훌 털고 이제 멕시코를 바라본다. 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첫 경기 패배를 잊고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반전을 꾀한다.
선수단은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훈련을 갖고 오후 4시30분 국제축구연맹(FIFA) 전세기를 통해 멕시코와의 2차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에 입성한다.
오전 훈련은 전면 비공개다. 멕시코전 맞춤형 전술과 세트피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보안 속에서 땀을 흘릴 계획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20㎞로 떨어져 있는 로스토프나도누는 경기가 치르는 세 도시 중 베이스캠프에서 가장 멀다. 항공편으로 약 2시간10분이 걸린다. 공항에서 선수단이 묵을 호텔까지 거리는 약 10㎞로 가까운 편이다.
러시아 남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더운 편이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이 오후 6시로 무더위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1차전이 열린 니즈니노브고로드에 비하면 기온이 높다. 오후 3시에 열린 1차전 때는 섭씨 25도였다.
선수단은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훈련을 갖고 오후 4시30분 국제축구연맹(FIFA) 전세기를 통해 멕시코와의 2차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에 입성한다.
오전 훈련은 전면 비공개다. 멕시코전 맞춤형 전술과 세트피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보안 속에서 땀을 흘릴 계획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20㎞로 떨어져 있는 로스토프나도누는 경기가 치르는 세 도시 중 베이스캠프에서 가장 멀다. 항공편으로 약 2시간10분이 걸린다. 공항에서 선수단이 묵을 호텔까지 거리는 약 10㎞로 가까운 편이다.
러시아 남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더운 편이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이 오후 6시로 무더위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1차전이 열린 니즈니노브고로드에 비하면 기온이 높다. 오후 3시에 열린 1차전 때는 섭씨 25도였다.
경기 하루 전인 22일에는 결전지인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신 감독과 선수 1명(미정)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공식 훈련을 갖는다.
한국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이에 반해 멕시코는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조기에 16강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은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스웨덴전 패배로 의기소침했던 선수들은 "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말자"고 서로를 독려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한국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이에 반해 멕시코는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조기에 16강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은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스웨덴전 패배로 의기소침했던 선수들은 "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말자"고 서로를 독려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