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대비해 고등학교 교감과 교무, 진로전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8년 고교학점제 교원연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학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운영 형태들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는 2학기에는 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고교학점제의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운영을 위한 교육문화 조성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기 위해 고교체계 개편과 수업 및 평가의 변화, 대입 제도 개선 등의 과제가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교원 수급 계획과 교실 환경, 관련 예산 편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추진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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