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이후 최대폭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약 220조 600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검토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달러-엔 환률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12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67엔(0.61%) 하락한 109.87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001달러(0.09%) 상승한 1.16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 낙폭은 5월 29일 이후 최대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 검토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이어 중국 상무부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만약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직전 거래일의 폭락세를 털고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8일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80.10 달러로 0.13% 상승했다. 직전 거래일에는 금값이 2.3%나 폭락했었다.
[email protected]
19일(현지시간) 오후 12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67엔(0.61%) 하락한 109.87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001달러(0.09%) 상승한 1.16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 낙폭은 5월 29일 이후 최대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 검토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이어 중국 상무부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만약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직전 거래일의 폭락세를 털고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8일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80.10 달러로 0.13% 상승했다. 직전 거래일에는 금값이 2.3%나 폭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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