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newsis.com/2018/06/15/NISI20180615_0014179966_web.jpg?rnd=20180615222134)
축구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헥토르 쿠페르 이집트 감독은 16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살라가 경기 중 넘어지거나 다른 선수와 부딪히면 추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살라가 추가 부상을 입게 하기 싫었다"고 말했다.
쿠페르 감독은 "훈련 과정에서는 살라가 우루과이전에 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지만 훈련 막바지에 의료진이 살라의 상태를 확인했고 그 결과 몇가지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페르 감독은 전날만 해도 살라를 우루과이전에 투입하겠다고 장담했었다. 그는 "그래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살라가 러시아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최고의 몸상태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img1.newsis.com/2018/06/15/NISI20180615_0014179714_web.jpg?rnd=20180615212005)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살라는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고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