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수도 서울중에서도 한복판에 자리 잡은 중구 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양호(50)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중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중에 하나였다.
지금까지 민선 구청장의 소속 정당을 보면 1∼3기 새천년민주당, 민선 4기 열린우리당, 민선 5∼6기 새누리당 등으로 바뀌어왔다.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당선되는 대표적인 '스윙보트' 지역인 것이다.
서 후보는 민선 7기 구청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최창식(66·현 중구청장) 후보를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20분 현재 개표율 34.13% 상황에서 50.26%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 후보(36.51%)를 크게 앞섰다. 민주평화당 장동일 후보는 13.22%를 득표중이다.
서 후보의 당선 확실이 알려지자 선거사무소에 있던 지지자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개표 시작전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지자자들은 개표 방송을 지켜보면서 차분히 결과를 기다렸다.
개표가 진행되자 지지자들은 어느새 60~70명으로 불어났다. 서 후보도 차분이 개표방송을 보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오후 10시께 당선 확실 소식이 들리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지자자들은 '서양호'를 외치며 환호했다. 순간 승리를 만끽하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수갈채도 쏟아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믿기지 않는다", "눈물난다",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서 후보도 지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 후보는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면서도 "구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매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7년만에 변화를 선택한 구민들을 대표해 구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변화에 앞장 서겠다"며 "사람과 복지를 생각하고 열심히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중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중에 하나였다.
지금까지 민선 구청장의 소속 정당을 보면 1∼3기 새천년민주당, 민선 4기 열린우리당, 민선 5∼6기 새누리당 등으로 바뀌어왔다.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당선되는 대표적인 '스윙보트' 지역인 것이다.
서 후보는 민선 7기 구청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최창식(66·현 중구청장) 후보를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20분 현재 개표율 34.13% 상황에서 50.26%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 후보(36.51%)를 크게 앞섰다. 민주평화당 장동일 후보는 13.22%를 득표중이다.
서 후보의 당선 확실이 알려지자 선거사무소에 있던 지지자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개표 시작전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지자자들은 개표 방송을 지켜보면서 차분히 결과를 기다렸다.
개표가 진행되자 지지자들은 어느새 60~70명으로 불어났다. 서 후보도 차분이 개표방송을 보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오후 10시께 당선 확실 소식이 들리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지자자들은 '서양호'를 외치며 환호했다. 순간 승리를 만끽하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수갈채도 쏟아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믿기지 않는다", "눈물난다",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서 후보도 지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 후보는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면서도 "구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매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7년만에 변화를 선택한 구민들을 대표해 구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변화에 앞장 서겠다"며 "사람과 복지를 생각하고 열심히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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