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식]강원도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 등

기사등록 2018/06/12 11:35:12

<사진=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청 전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

 강원도는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이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몇 차례의 ‘태풍’이 한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도는 농업현장에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농정국장 총괄하에 기상상황을 상시점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각 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비상체제로 전환, 상황종료 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발생시 작물별·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응요령을 전파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유도하고 피해가 심한지역에는 ‘현장기술지원단’을 현장에 파견, 긴급복구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주민 안전지킴이 안전보안관 운영

 행정안전부와 강원도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되풀이 되고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주민 안전지킴이인 '안전보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보안관은 1차로 도내 18개 시·군 523명을 임명할 계획이며,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회원, 이·통장 등 지역 내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되며, 향후 관심 있는 일반도민들까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보안관은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안전무시 7대 관행 등에 대한 신고와 지역에서 실시하는 각종 안전점검, 안전홍보 등에도 참여해 안전무시 관행 근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전무시 7대 관행은 안전사고 경감을 위해 금년부터 7가지 주요 개선과제를 선정·근절코자 하는 것으로써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카시트 포함)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한편, 강원도는 22일과 26일에 안전보안관 임명을 위한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안전보안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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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6/12 11:3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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