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타이완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29)이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 받는 블루칩 연주자다.
호주에서 자란 레이 첸은 여덟 살에 처음 무대에서 연주했다.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와 2009년 세계 3대 콩쿠르로 통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탈리아 잡지에 연주인생을 주제로 한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화려한 외모와 함께 사운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로 소통으로 '21세기형 아티스트'라는 평을 듣고 있다.
1715년 제작된 '요아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니폰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 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 바이올린은 19세기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라 칭송받는 요제프 요아힘(1831~1907)이 소유한 바이올린 중 하나로 현존하는 다섯점의 1715년산 요아힘 스트라디바리 가운데 하나다.
연주자로서 '황금기'를 기록하기 위해 최근 유니버설뮤직 산하의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를 통해 새 앨범 '더 골든 에이지'를 발매했다. 로버트 트레비노의 지휘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해 8월 녹음한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팔색조 같은 레퍼토리 소화력이 발군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도 베토벤과 생상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데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뽐낸다. 서울 공연에 앞서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email protected]
호주에서 자란 레이 첸은 여덟 살에 처음 무대에서 연주했다.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와 2009년 세계 3대 콩쿠르로 통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탈리아 잡지에 연주인생을 주제로 한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화려한 외모와 함께 사운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로 소통으로 '21세기형 아티스트'라는 평을 듣고 있다.
1715년 제작된 '요아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니폰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 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 바이올린은 19세기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라 칭송받는 요제프 요아힘(1831~1907)이 소유한 바이올린 중 하나로 현존하는 다섯점의 1715년산 요아힘 스트라디바리 가운데 하나다.
연주자로서 '황금기'를 기록하기 위해 최근 유니버설뮤직 산하의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를 통해 새 앨범 '더 골든 에이지'를 발매했다. 로버트 트레비노의 지휘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해 8월 녹음한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팔색조 같은 레퍼토리 소화력이 발군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도 베토벤과 생상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데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뽐낸다. 서울 공연에 앞서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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