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상회담 데드라인 미리 정해"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의 데드라인을 미리 정한 뒤 회담 종료 즉시 귀국키로 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도 당초 13일 싱가포르를 떠나기로 했던 일정을 하루 앞당겨 같은 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로 변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진전에 따라 싱가포르에 더 오래 체류하려 했으나 김 위원장이 미리 정해진 데드라인에 따라 움직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따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0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당일인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백악관은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 김 위원장과의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확대정상회담, 업무 오찬 등을 연이어 가진 뒤 오후 8시쯤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길에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 공군 기지 등을 들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진주만의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을 방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아침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진전에 따라 싱가포르에 더 오래 체류하려 했으나 김 위원장이 미리 정해진 데드라인에 따라 움직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따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0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당일인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백악관은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 김 위원장과의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확대정상회담, 업무 오찬 등을 연이어 가진 뒤 오후 8시쯤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길에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 공군 기지 등을 들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진주만의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을 방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아침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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