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시스】이재은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2시간여 회담을 마친 뒤 숙소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2분(현지시간. 한국시간 3시12분)께 숙소인 샹그릴라궁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에서 잠시 머문 뒤 미국 대사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0분(현지시간)께 이스타나궁에 방문한 뒤 리 총리와 면담을 한 뒤 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오찬 회동을 했다.
오찬 회동에서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리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던 만큼 김 위원장과 리 총리 간에 오고간 대화 내용, 김 위원장의 상태, 분위기 등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오후 6시30분께 리 총리와 이스타나궁에서 30여분 동안 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리 총리에게 "전 세계가 북한과 미국의 역사적인 만남에 주목하다고 있다"며 "싱가포르 정부가 훌륭한 조건과 편의를 제공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2분(현지시간. 한국시간 3시12분)께 숙소인 샹그릴라궁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에서 잠시 머문 뒤 미국 대사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0분(현지시간)께 이스타나궁에 방문한 뒤 리 총리와 면담을 한 뒤 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오찬 회동을 했다.
오찬 회동에서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리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던 만큼 김 위원장과 리 총리 간에 오고간 대화 내용, 김 위원장의 상태, 분위기 등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오후 6시30분께 리 총리와 이스타나궁에서 30여분 동안 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리 총리에게 "전 세계가 북한과 미국의 역사적인 만남에 주목하다고 있다"며 "싱가포르 정부가 훌륭한 조건과 편의를 제공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