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말베(캐나다 퀘벡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폐막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트윗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었고 다소 실망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10일 독일 공영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또 "유럽 지도자들은 무역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및 다른 G7 지도자들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과 이란 핵협정으로부터 탈퇴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둘러싸고 미국과 충돌을 빚었다.
G7은 어렵게 공동성명안에 합의한 뒤 이를 발표했지만 성명은 일부 문제들에 대해서는 유럽과 미국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에 회담을 떠난 후 트위터를 통해 발표된 공동성명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신을 비난한 것을 공동성명을 승인할 수 없는 이유로 들었다.
[email protected]
메르켈 총리는 10일 독일 공영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또 "유럽 지도자들은 무역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및 다른 G7 지도자들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과 이란 핵협정으로부터 탈퇴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둘러싸고 미국과 충돌을 빚었다.
G7은 어렵게 공동성명안에 합의한 뒤 이를 발표했지만 성명은 일부 문제들에 대해서는 유럽과 미국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에 회담을 떠난 후 트위터를 통해 발표된 공동성명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신을 비난한 것을 공동성명을 승인할 수 없는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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