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10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봉행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4주기 추모 대재에 참석한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왼쪽) 여사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어머니 김민정 여사가 합장하고 있다. 2018.06.10. ksw64@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6·13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0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봉행된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4주기 추모대재에 후보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반대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 여사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어머니 김민정 여사가 함께했다.
강 여사와 김 여사는 합장을 하며 상월원각대조사의 위덕을 기리고 남편과 아들의 당선도 기원했다.
행사에는 민주당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와 같은 당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오시백 단양군의원 후보 등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 지역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 이헌승 한국당 부산진을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고규창 충북도지사 권한대행, 신현규 단양경찰서장, 김대수 단양교육장, 임병수 단양소방서장, 한기억 농협 단양군지부장 등 지역 기관장들도 함께했다.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10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봉행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4주기 추모 대재에 참석한 6·13지방선거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등 지역 출마자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 여사,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어머니 김민정 여사가 예를 올리고 있다. 2018.06.10. ksw64@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 2024.04.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 허웅이 최근 불거진 전 여자친구와의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허웅은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고소와 관련된 상황들을 언급했다.
지난달 허웅은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그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B씨를 고소한 바 있다.
먼저 허웅은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기사들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사실이) 아닌 기사들이 있는데 비판만 하시니까 사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전했다.
허웅 측은 약 3년 간의 연애 기간 동안 A씨가 두 차례 임신과 낙태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A씨 측은 허웅의 강요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허웅은 "그 부분에 있어 절대 (그게) 아닌데 (지금 언론) 상황 속에서 그렇게 보여지고 있다. 제 (이미지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번째 임신은 조금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뱃속의 아이가) 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면서 "당연히 (여자친구를)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다. 내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좋았고 사랑했다. 뜨뜻미지근하게 대응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A씨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협박성 메시지를 작성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그때 그 당시 때 (헤어지자마자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게 했었다" 며"사실 서로 집의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그렇게 편지를 썼던 것 같다"며 협박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폭행 논란에 대해선 "아니다. 그런 적도 없다. 나도 그 사람을 지키고 싶으면 지켰지 때렸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서로 다툼 속에 전 여자친구가 내 멱살을 잡았는데 그거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의 (치아) 라미네이트가 손에 맞았다. 그 과정에서 하나가 툭 떨어졌는데 그거 가지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고 해명했다.
허웅은 "수사 기관과 같이 얘기가 돼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힘든 상황이 오고 비판이 너무 많이 늘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렇게 오게 된 거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힌 그는 "결과는 분명히 나올 것이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의 사생활이 이렇게 국민들에게 노출돼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