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결과따라 우리 정부 입장 현지 발표
文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 낮아져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청와대 관계자들은 10일 싱가포르로 떠난다.
남 차장은 국가안보실·국민소통수석실·해외언론비서관실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다. 약 6시간 비행을 거쳐 싱가포르에는 현지시간 밤에 도착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우리 정상이 참여하지 않는 회담 현장에 청와대 관계자들이 대거 파견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다는 분위기로 읽힌다. 외교부에서는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싱가포르로 향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가시지 않을 것이다. 늦게라도 방문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남 차장은 현지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나온 뒤 현지에서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국가안보실·국민소통수석실·해외언론비서관실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다. 약 6시간 비행을 거쳐 싱가포르에는 현지시간 밤에 도착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우리 정상이 참여하지 않는 회담 현장에 청와대 관계자들이 대거 파견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다는 분위기로 읽힌다. 외교부에서는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싱가포르로 향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가시지 않을 것이다. 늦게라도 방문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남 차장은 현지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나온 뒤 현지에서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언론의 취재 열기를 반영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 약 500석 규모 한국 프레스센터를 운영한다. 싱가포르가 포뮬러원(F1) 경기장을 활용해 만든 국제 프레스센터와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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