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美서 폼페이오와 회담…북미정상회담 준비 설명 들어

기사등록 2018/06/07 08:28:29

북미정상회담 다음날 서울서 韓美日 외교장관회담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무성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이 긴밀히 연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8.05.24.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무성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이 긴밀히 연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8.05.24.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보다 앞서 미국을 방문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7일 아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NHK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북한과 직접 협상해온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미정상회담 준비 상황 및 회담과 관련한 미국의 방침 등을 설명 들었으며, 향후 북한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고노 외무상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 내용을 아베 총리에게 보고한 뒤 일본 시간으로 8일 새벽에 열릴 예정인 미일정상회담에도 배예정이다.

 고노 외무상은 북미정상회담 다음날인 13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정보도 신속히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의구심을 표하는 발언을 계속해왔다.  전날에도 방미길에 앞서 국회에 출석해 "북한이 비핵화와 미사일 포기를 향해 이행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하에서 국제사회가 경제제재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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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6/07 08:28: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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