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특검 추천 완료...與 "정치 공세 자제" vs 野 "속히 임명" 촉구

기사등록 2018/06/04 1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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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야3당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드루킹 특검을 위해 변협에서 추천받은 후보중 청와대에 추천할 특별검사 후보 선임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운데)의 말이 꼬이자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오른쪽)와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왼쪽)가 웃고 있다. 2018.06.04.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야3당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드루킹 특검을 위해 변협에서 추천받은 후보중 청와대에 추천할 특별검사 후보 선임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운데)의 말이 꼬이자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오른쪽)와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왼쪽)가 웃고 있다. 2018.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야3당 교섭단체가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후보자로 임정혁, 허익범 변호사 등 2명을 압축해 대통령에게 추천키로 한 것과 관련 여야는 상이한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공이 청와대로 넘어간 만큼 향후 정치 공세는 자제할 것을 요청한 반면 야당은 최종 선택권자인 대통령에게 하루빨리 특검을 임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야당의 합의 추천을 존중한다"면서도 "이제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서 국회와 정당이 관여할 공적 절차는 다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는 이제 더 이상 이 사건에 관한 정치적 공세를 자제할 일"이라고 요청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통령에게 속도를 내 특검 임명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속도가 생명"이라며 "야4당이 대승적 합의를 통해 신속하게 특검 후보를 추천한 만큼 일말의 지체 없이 특검을 임명하라"고 주장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어 "대통령은 야3당과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특별검사를 임명해 하루빨리 특검이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요청했다.
드루킹 특검 후보로 추천된 임종혁·허익범 변호사
드루킹 특검 후보로 추천된 임종혁·허익범 변호사
   바른미래당은 환영 입장과 동시에 성역 없는 특검이 이뤄지길 당부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정부 여당의 꼼수로 특검은 선거 후로 대폭 미루어졌으나 성역 없는 특검 통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야당의 특검 추진을 두고 '정치공세' 라 억지 부리는 민주당에게 경고한다"며 "마음 준비 단단히 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원(드루킹)불법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검사 후보자로 임정혁, 허익범 변호사 등 2명을 압축해 발표했다.

  드루킹 특검법에 따르면 야3당 교섭단체는 변협으로부터 후보 4명을 추천받아 이를 2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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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특검 추천 완료...與 "정치 공세 자제" vs 野 "속히 임명" 촉구

기사등록 2018/06/04 18:46: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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