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 “2군사령부 이전 주장 주민 현혹”

기사등록 2018/06/03 14:38:31

남칠우 민주당 후보 ‘군부대 이전 공약’ 반박 기자회견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군작전사령부(이하 2군사령부) 등 관내 군부대 이전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2018.06.03.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군작전사령부(이하 2군사령부) 등 관내 군부대 이전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2018.06.0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6·13 지방선거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는 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군작전사령부(이하 2군사령부) 등 관내 군부대 이전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2군사령부와 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등을 이전하는 것은 군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세한 비용분석 없는 주민을 현혹하는 정치적 주장일 뿐이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사기밀인 내부 군사시설의 종류와 규모, 국방상 기능 등의 목록이 없는 상태에서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지난 2014년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국방부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부대 이전의 대다수는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기부금액 대 양여금액의 차이를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함으로써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크게 가중시키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방안보의 중차대한 사안을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2군사령부 등을 외지로 몰아내는 것은 국방전력을 약화시킴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즉흥적인 선거 이슈를 내세우지 말고 닥쳐올 주민들의 고통부터 해결해야 마땅하다”며 “당선을 의식한 무분별한 공약은 자치행정을 모르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대구의 실질적 현안인 K2 군공항이전 문제에는 민주당이 실질적인 해결책을 외면한 채 별안간 또 2군사령부 등을 정치적 이슈로 내건다는 것 자체가 지역민심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대구지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은 수성구에 1968년 들어선 2군사령부(127만7000여㎡)를 비롯해 5군수사령부(57만4000여㎡, 1986년)와 방공포병학교(62만여㎡, 1977년) 등 3곳이다.
 
 대구시 수성구 중심에 위치한 2군사령부의 경우 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012년 총선과 2014년 대구시장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당시로서는 커다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당인 민주당이 2군사령부 등 군사시설의 이전을 6·13지방선거의 중앙당 공약으로 내세웠고 임대윤 대구시장과 남칠우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이슈화에 불이 붙은 형국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 “2군사령부 이전 주장 주민 현혹”

기사등록 2018/06/03 14:38:3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