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반사항 검토 후 투자여부·규모 등 결정
"현재까지는 타당성 검토만…세부검토 진행"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합작법인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한 세부 투자검토에 착수했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일 광주시와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합작방식 독립법인에 대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르면 4일 본격적 투자 검토를 위해 실무인력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사업타당성 등 제반사항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광주시와 투자 여부, 투자 규모, 생산차종과 생산규모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월 광주시의 투자설명회를 듣고, 실무차원에서 접수를 했고, 현재까지는 실무선의 타당성 검토만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추후 광주시 주도로 신설법인이 설립될텐데 어떤 기업들이 투자자로 들어오는 지, 법인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 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정밀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勞)와 사(使),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자는 게 기본 취지다. 사회적 대타협을 토대로 임금을 기존 대기업의 절반 수준인 4000만원 수준으로 정하고 경영에 있어 공동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가 최대 지분을 확보해 경영을 주도하고, 생산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신설 법인에 맡긴다. 현대차는 지분참여를 한 후 연구개발, 설계, 판매, 투자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 명칭도 '현대차 광주공장'이 아니라 '광주시 자동차공장'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일 광주시와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합작방식 독립법인에 대한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르면 4일 본격적 투자 검토를 위해 실무인력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사업타당성 등 제반사항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광주시와 투자 여부, 투자 규모, 생산차종과 생산규모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월 광주시의 투자설명회를 듣고, 실무차원에서 접수를 했고, 현재까지는 실무선의 타당성 검토만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추후 광주시 주도로 신설법인이 설립될텐데 어떤 기업들이 투자자로 들어오는 지, 법인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 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정밀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勞)와 사(使),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자는 게 기본 취지다. 사회적 대타협을 토대로 임금을 기존 대기업의 절반 수준인 4000만원 수준으로 정하고 경영에 있어 공동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가 최대 지분을 확보해 경영을 주도하고, 생산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신설 법인에 맡긴다. 현대차는 지분참여를 한 후 연구개발, 설계, 판매, 투자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 명칭도 '현대차 광주공장'이 아니라 '광주시 자동차공장'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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