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니라 7월이라도 준비 돼 있어...실무 협의 긍정적"
【뉴욕=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맨 오른쪽)이 뉴욕의 한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2018.5.31.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6월 12일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관해 "우리는 6월 12일을 계속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때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6월 12일 (회담이) 개최될 거라고 기대한다"며 "6월 12일 그대로 열린다면 준비가 돼 있을 것이고 그 게 아니라면 7월 12일이라도 준비돼 있을 것"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에서 진행된 북미 관료들의 논의가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실무팀이 북한 측과 만나 계획을 짜고 있다며, 31일에도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날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하고 이튿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대화는 한반도 비핵화와 더불어 싱가포르에서 열릴 정상회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관해 "우리는 6월 12일을 계속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때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6월 12일 (회담이) 개최될 거라고 기대한다"며 "6월 12일 그대로 열린다면 준비가 돼 있을 것이고 그 게 아니라면 7월 12일이라도 준비돼 있을 것"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에서 진행된 북미 관료들의 논의가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실무팀이 북한 측과 만나 계획을 짜고 있다며, 31일에도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날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하고 이튿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대화는 한반도 비핵화와 더불어 싱가포르에서 열릴 정상회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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