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6.84%↑

기사등록 2018/05/30 11:15:00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6.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9만396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6.84%로 2017년도 5.26%에 비해 1.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89만3968필지 중 97%인 86만6823필지가 상승했고, 1만7624필지(2.0%)는 보합, 5621필지(0.6%)는 하락했다. 3900필지(0.4%)는 토지이동(분할, 합병 등)으로 새로이 조사된 토지이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6.86%, 상업지역이 6.91%, 공업지역이 6.37%, 녹지지역이 6.33% 상승했다.

 이는 각종 주택개발사업과 상업지역의 상권 활성화 등이 반영되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른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 land_info)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고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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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6.84%↑

기사등록 2018/05/30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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