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는 내달 2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18년 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기업·단체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안내와 재정지원사업 지침 설명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위한 자리다.
2018년 2차 공모는 6월1일부터 14일까지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모집 분야는 강원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실현하고 지속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향후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을 지정하는 것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에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참여대상이 기존의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확대됐으며, 최대 1억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예비사회적기업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업에 대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여부는 현지실사와 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말 최종 확정된다.
한편, 강원도는 현재 193개의 사회적기업(인증 108개, 예비 85개)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