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진강시 신혼여행단이 28일 익산지역을 방문해 보석박물관과 나바위성당, 왕궁리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추억을 쌓고 있다. 사진은 김철모 부시장과 진강시 신혼여행단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2018.05.28. (사진 = 익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자매도시 중국 진강시 신혼여행단, 익산시 방문
전북 익산시와 중국 진강시가 자매결연 도시로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28일 진강시 신혼여행단과 TV 방송국 관계자들이 익산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돌며 추억을 남긴 것.
이번 방문은 중국 진강시 방송국에서 진강시의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주요관광지의 여행과정을 방송으로 제작해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오는 6월 1일까지 전북의 각 관광지를 둘러본다.
진강시 신혼여행단은 28일 익산 보석박물관, 나바위성당, 왕궁리 유적지를 견학했다.
보석의 탄생과정과 다양한 보석을 관람할 수 있는 보석박물관, 천주교의 성지인 나바위 성당,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왕궁리 유적지로 이어지는 신혼여행 코스는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진강시 방송국 기자들은 익산의 관광코스를 영상에 담았으며 김철모 부시장의 인터뷰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익산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 실시
전북 익산시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가시박을 대상으로 한 퇴치 사업을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로 최대 12m 이상 자라고 번식력이 강해 농작물이나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또한 생장속도가 빨라 시기를 놓치면 제거작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금강 하구지역인 용안면, 망성면 일대의 가시박 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광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원광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원광대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과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원광대는 오는 6월 14일부터 '내 마음에 향기를 담다'를 주제로 '마음으로 스며드는 茶향', '내 안에 있는 네 가지 마음'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또 최북단 녹차 밭이 있는 익산시 웅포산림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방 및 체험 시간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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