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연대 “체감할 수 있는 공약 만들어 달라”

기사등록 2018/05/28 16:23:06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후보에 정책요구안 전달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지역 10개 장애인단체가 모인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식을 열고 제주지사 후보와 제주교육감 후보에게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28.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지역 10개 장애인단체가 모인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식을 열고 제주지사 후보와 제주교육감 후보에게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2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지역 10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한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을 선포하고 6·13 지방선거제주지사 후보와 제주도교육감 후보에게 요구하는 정책을 전달했다.

장애인연대는 출범 선언문에서 “장애인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장애 관련 정책들은 아직도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면서 “사회는 장애인을 주체적인 존재가 아닌 동정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이것이 실패한 정책의 배경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연대는 “우리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책 선거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지사 후보들에게 7대 요구안을 제안했다. 장애인 경제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총 예산대비 장애인복지 예산을 5% 확보하고 소득보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인권, 노동권, 건강권, 교육권 등을 보장하라는 것이 골자다.

교육감 후보에게도 5대 정책 요구안을 내놨다.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통합한 복합교실을 시범 조성하고 장애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라는 내용이다. 아울러 특수교육대상 학생 방과 후 학교 운영과 특수학교 전공과 증설도 제안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제주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녹색당 고은영 후보 측 관계자와 제주도교육감 후보인 김광수 후보, 이석문 후보 측 관계자가 참석해 정책요구안을 전달받았다. 장애인연대는 이날 참석하지 않은 후보들에게도 정책요구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에는 제주DPI, 제주신체장애인복지회,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장애인부모회, 제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주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협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협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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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연대 “체감할 수 있는 공약 만들어 달라”

기사등록 2018/05/28 16:23: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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