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세계 정상을 노리던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숙적' 일본에 패해 도전을 멈췄다. 한국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여자단체 선수권대회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게임스코어 1-3으로 졌다.
10대 소녀들의 선전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던 한국은 결승 길목에서 아쉽게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규정상 3~4위전 없이 동메달을 획득, 6개 대회 연속 입상에는 성공했다.
한국은 1단식에서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0-2(10-21 13-21)로 져 기선을 내줬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세계랭킹 2위 아카네에게 힘없이 무너졌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설욕에 나섰다. 두 선수는 세계랭킹 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를 2-0()2-19 21-15 으로 돌려세우고 게임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격은 없었다. 세계랭킹 16위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세계랭킹 9위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0-2(9-21 15-21)로 패했고, 여고생 듀오 백하나(청송여고)-이유림(장곡고) 조도 세계랭킹 4위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1-2(11-21 21-17 14-21)로 고배를 마셨다.
[email protected]
10대 소녀들의 선전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던 한국은 결승 길목에서 아쉽게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규정상 3~4위전 없이 동메달을 획득, 6개 대회 연속 입상에는 성공했다.
한국은 1단식에서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0-2(10-21 13-21)로 져 기선을 내줬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세계랭킹 2위 아카네에게 힘없이 무너졌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설욕에 나섰다. 두 선수는 세계랭킹 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를 2-0()2-19 21-15 으로 돌려세우고 게임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격은 없었다. 세계랭킹 16위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세계랭킹 9위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0-2(9-21 15-21)로 패했고, 여고생 듀오 백하나(청송여고)-이유림(장곡고) 조도 세계랭킹 4위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1-2(11-21 21-17 14-21)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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