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文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통화···北 반응 대한 의견 교환

기사등록 2018/05/20 13:01:07

취임 후 15번째 한미 정상통화···오전 11시30분부터 '20분' 통화

북한의 대남(對南)·대미(對美) 비난 메시지 의도 공유한 듯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1.29.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1.2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 간 정상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 중지를 선언하며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기자회견을 문제삼은 것과 전날 탈북 여종업원의 송환 촉구 등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대남 비난 메시지와 관련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미국의 비핵화 압박에 노골적으로 적개감을 드러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 등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신하고 있는 북한의 대미 비난 메시지 의도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은 지난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방북 성과를 공유했던 이후 11일 만이다. 취임 후 이뤄진 15번째 정상통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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