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해리 영국 왕자와 메건 마클이 결혼식을 앞두고 서식스 공작과 공작부인 작위를 받았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버킹엄궁은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성명에서 "해리 왕자에게 공작 작위를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해리 왕자는 서식스의 공작이 되고 마클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된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는 잉글랜드의 서식스 공작 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덤바턴 백작과 북아일랜드 카일킬의 남작도 겸하게 됐다.
영국 왕실 전통에 따라 왕실의 남성은 결혼식날 국왕으로부터 작위를 받는다.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은 2011년 결혼 당시 케임브리지 공작 지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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