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시리아 내전 해법 위한 구체적 논의해"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만나 시리아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이 이날 소치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동했다. 아사드는 지난해 11월에도 소치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 대변인은 두 정상이 시리아 내전의 정치적 해법을 찾기 위한 절차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꽤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군이 테러 단체와의 싸움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아사드 대통령을 축하했다"며 "두 정상은 전면적인 정치 프로세스 재개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대테러전에서 성공한 만큼 시리아 경재를 재건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러시아와 시리아는 전통적 우방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왔다. 러시아는 2015년 9월부터는 시리아 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시리아 군사 작전을 실시했다.
미국이 이끄는 국제연합군은 아사드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고 시리아 반군을 지지했다.
[email protected]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이 이날 소치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동했다. 아사드는 지난해 11월에도 소치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 대변인은 두 정상이 시리아 내전의 정치적 해법을 찾기 위한 절차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꽤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군이 테러 단체와의 싸움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아사드 대통령을 축하했다"며 "두 정상은 전면적인 정치 프로세스 재개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대테러전에서 성공한 만큼 시리아 경재를 재건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러시아와 시리아는 전통적 우방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왔다. 러시아는 2015년 9월부터는 시리아 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시리아 군사 작전을 실시했다.
미국이 이끄는 국제연합군은 아사드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고 시리아 반군을 지지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