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NCT127 취재' 폭행사건 규탄

기사등록 2018/05/17 17:02:42

협회, 성명내고 가해자 폭력행위 엄중 규탄

NCT 127 매니저 취재중인 일간지 기자 폭행

항의하는 A기자에 매니저 폭언, 2차 피해 당해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러시아 공연을 마친 그룹 NCT127 경호원이 이들을 취재중인 사진기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018.05.17.(사진=라이브En 캡쳐)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러시아 공연을 마친 그룹 NCT127 경호원이 이들을 취재중인 사진기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018.05.17.(사진=라이브En 캡쳐)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한국사진기자협회는 그룹 NCT127의 입국장면을 취재 중인 사진기자에 폭력을 행사한 경호원과 매니저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17일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NCT127를 취재하던 아시아투데이 소속 A기자에게 가해진 폭행을 규탄한다"며 "소속사의 책임있는 사과와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6일 A 사진기자가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그룹 NCT127 맴버들의 장면을 취재하던 중 발생했다.

 그룹 NCT127의 경호원이 A기자가 취재동선을 넘어섰다는 이유에서 손으로 얼굴을 내리치고 폭언을 가했다.
 
 폭행을 당한 A기자는 신분을 밝히고 항의했으나, NCT127 매니저는 또 다시 거친 욕설과 폭언으로 일관해 2차 피해를 가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여러 사진기자들은 "A기자가 일반인이 이동에 불편이 없는 선에서 취재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A기자는 고가의 카메라 장비가 파손됐고,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 중이다.

 이에 협회는 SM 대표에 공식 사과와 폭력을 행사한 경호원과 매니저에 대한 엄중한 처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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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 'NCT127 취재' 폭행사건 규탄

기사등록 2018/05/17 17:02: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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