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미국내 테러범 1000건도 별도 수사"

【워싱턴=AP/뉴시스】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지난해 7월12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8.01.23.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이른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범)로 의심되는 이들에 대한 수사 1000건을 진행 중이며, 미국내 테러범과 관련된 1000건에 대해서도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외로운 늑대는 FBI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대(對)테러 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50개주에서 외로운 늑대로 의심되는 1000건을 수사하고 있다면서, "(그 수치에는)알카에다 수사, 이슬람국가(IS) 수사, 국내 테러 수사는 계산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어려운 이유는 이 사람들 중 일부는 연결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은 쉬운 목표를 선택하고, 사용하기 쉬운 무기를 용한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IED(즉석 폭발 장치), 자동차, 칼, 총 등을 (이용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FBI는 사람들이 급진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인 "붉은 깃발을 더 잘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FBI는 "국내 테러범에 대한 또 다른 1000건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FBI 관리는 우익 극단주의자들, 폭력적 동물 권리와 반(反) 낙태 극단주의자들,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극단주의자 또는 좌익 극단주의자 등이 FBI가 수사 중인 국내 테러범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외로운 늑대는 FBI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대(對)테러 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50개주에서 외로운 늑대로 의심되는 1000건을 수사하고 있다면서, "(그 수치에는)알카에다 수사, 이슬람국가(IS) 수사, 국내 테러 수사는 계산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어려운 이유는 이 사람들 중 일부는 연결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은 쉬운 목표를 선택하고, 사용하기 쉬운 무기를 용한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IED(즉석 폭발 장치), 자동차, 칼, 총 등을 (이용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FBI는 사람들이 급진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인 "붉은 깃발을 더 잘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FBI는 "국내 테러범에 대한 또 다른 1000건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FBI 관리는 우익 극단주의자들, 폭력적 동물 권리와 반(反) 낙태 극단주의자들,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극단주의자 또는 좌익 극단주의자 등이 FBI가 수사 중인 국내 테러범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