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펼친다

기사등록 2018/05/17 08:43:45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 APEC나루 공원 일원(수영강변)에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2018.05.17.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 APEC나루 공원 일원(수영강변)에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2018.05.17.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 APEC나루 공원 일원(수영강변)에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부산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및 아세안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어울마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내외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세계인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자매도시 전통공연 등 각국의 먹거리·볼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형 축제를 펼친다. 41개국 120개 기관·단체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필리핀 등 부산시 자매도시 7개국에서 110명의 해외 자매도시 공연단들이 민속춤 등을 선보이고 30개국 주한외국공관 및 해외도시 등이 참여해 실질적 교류를 넓힐 예정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 및 커뮤니티, 각국 공연단 등 세계인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아세안 특별존, 글로벌 프리마켓, 각국 전통의상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른나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에는 유학생·결혼이민자·근로자 등 약 6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통해 부산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상호 공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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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펼친다

기사등록 2018/05/17 08:43: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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