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시티( 가자지구)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항의 시위로 55명의 사망자를 낸 가자 국경지대의 사태에 관해 유엔안전보장 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를 소집,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14일 오후 발표했다.
이 회의는 14일 현재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가자 국경에서 55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살해된 후에 쿠웨이트의 요청으로 소집된 것이다. 이번 사태는 2014년 가자지구의 국경전쟁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최악의 참사를 기록했다.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부도 안보리가 이번 살상에 대한 비난 성명을 채택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반면에 이스라엘의 유엔대사는 가자지구 해안지대를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시위를 주도했다며 하마스를 비난해 줄것을 안보리에 요청했다.
지금으로서는 안보리에서 어떤 결의안이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난 3월 이번과 비슷한 긴급 비상회의가 소집되었을 때에는 안보리 이사국들이 양측 모두에게 전쟁행동을 감가도록 강력히 요청했을 뿐, 어떤 합의된 공동 결의안이나 실질적 대책도 결의하지 못했다.
한 편 14일 낮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의 화물 수송 도로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케렘 샬롬 교차로는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도로 시설물을 파괴하면서 주말 동안 폐쇄되어 있었다.
이 수송도로는 식량, 의약품, 연료, 건축자재등을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통로이다. 이스라엘군은 15일 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지만, 당장 이전 처럼 완전히 기능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송유관과 컨베이어 벨트 등을 파괴해서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입혔다며 수리와 복구에 몇 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 회의는 14일 현재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가자 국경에서 55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살해된 후에 쿠웨이트의 요청으로 소집된 것이다. 이번 사태는 2014년 가자지구의 국경전쟁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최악의 참사를 기록했다.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부도 안보리가 이번 살상에 대한 비난 성명을 채택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반면에 이스라엘의 유엔대사는 가자지구 해안지대를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시위를 주도했다며 하마스를 비난해 줄것을 안보리에 요청했다.
지금으로서는 안보리에서 어떤 결의안이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난 3월 이번과 비슷한 긴급 비상회의가 소집되었을 때에는 안보리 이사국들이 양측 모두에게 전쟁행동을 감가도록 강력히 요청했을 뿐, 어떤 합의된 공동 결의안이나 실질적 대책도 결의하지 못했다.
한 편 14일 낮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의 화물 수송 도로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케렘 샬롬 교차로는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도로 시설물을 파괴하면서 주말 동안 폐쇄되어 있었다.
이 수송도로는 식량, 의약품, 연료, 건축자재등을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통로이다. 이스라엘군은 15일 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지만, 당장 이전 처럼 완전히 기능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송유관과 컨베이어 벨트 등을 파괴해서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입혔다며 수리와 복구에 몇 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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