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14일부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사등록 2018/05/14 15:52:22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4일 오전 경북교육청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최초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8.05.14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4일 오전 경북교육청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최초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8.05.14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14일부터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기관 취약분야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난이나 사고를 가상한 토론 및 현장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첫날 이날은 재난 발생 때 모든 직원의 응소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소집 훈련이 진행돼 국·과장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후 부교육감 주재로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 도교육청의 재난 대응 및 사고 처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고수습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했다.

훈련 2일차 15일 오전에는 안동 꿈빛유치원에서 안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유치원 화재 대피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조리 체험학습 중 화재 발생을 가정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3일차 16일에는 오후 2시 전국 민방위 훈련이 이뤄지는 가운데 도내 각급 학교를 포함한 전 기관이 지진대피 훈련을 동시에 한다. 

지진 대피 훈련에는 포항 양덕중학교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영우 교육감이 참석해 재난 대응체계 및 역량을 점검하게 된다.

훈련 4일차 17일 오전에는 울진 부구초등학교에서 원전 주변학교 방사능 유출 대피훈련을 하고, 훈련 마지막날에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른 학생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훈련을 한다.
 
훈련기간 중 각급 학교에서는 119 안전체험단 및 학부모와 함께 하는 재난안전 체험, 심폐소생술, 안전학예회, 녹색어머니회·교사·경찰이 함께 하는 ‘안전한 등교의 날’ 등이 운영된다.   

김호묵 경북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재난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피와 복구지원 등 체험위주의 훈련과 사고수습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훈련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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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14일부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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