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광주시 옐로카펫 76개 교 추가 확대

기사등록 2018/05/14 15:41:52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4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옐로카펫 설치 학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금당초교 인근 보도에 설치된 옐로카펫. 2018.05.14.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4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옐로카펫 설치 학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금당초교 인근 보도에 설치된 옐로카펫. 2018.05.14.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4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옐로카펫 설치 학교를 76개 교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공간의 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보행자는 대기선에서 대기하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는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안전 시설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옐로카펫 사업을 펼쳐 지난해까지 56개 학교에 설치했으며 이번에 장원초교와 염주초교, 유안초교 등 76개 교를 추가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동구 6개 교, 서구 23개 교, 남구 4개 교, 북구 5개 교, 광산구 38개 교 등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옐로카펫 설치시 보행자가 횡단보도 안에서 대기하는 비율은 24.4% 상승하고 옐로카펫 설치지역 차량통과 시 아동인지율은 2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옐로카펫 설치로 광주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옐로카펫이 설치되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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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광주시 옐로카펫 76개 교 추가 확대

기사등록 2018/05/14 15:41: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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