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차질없게 지원"

기사등록 2018/05/14 15:39:42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4일 오전 김경수(왼쪽)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공사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와 건설 현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2018.05.14.(사진=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4일 오전 김경수(왼쪽)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공사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와 건설 현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2018.05.14.(사진=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13 지방선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14일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마산야구장 공사현장을 찾아 창원시청 야구장건립단장, NC다이노스 대표이사, 건설 현장업무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야구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창원 마산시민은 전국에서 야구에 대한 애정이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할 곳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애초에 약속된 지원은 무조건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역의 NC구단과 새로 만들어지는 야구장이 야구를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문화산업을 만들어낸다면 부가산업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한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은 김두관 전 지사 시절 도비 200억원 지원으로 건설이 시작됐다.

하지만 홍준표 전 지사가 취임하면서 차질을 빚었고, 당시 같은 당 소속 안상수 창원시장과의 갈등으로 경남도에서 해당 도비 지원을 돌연 거부했다.

이에 마산지역 시민이 강력히 반발했고, 홍 전 지사 사퇴 후에야 공사가 재개됐다. 현재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 체제에서 절반의 도비를 확보해 시공 중이며, 공정률은 40%이다.

김경수 후보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메이저리그급의 창원마산야구장은 경남은 물론, 마산시민의 자존심을 세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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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차질없게 지원"

기사등록 2018/05/14 15:39: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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